남자가 결혼을 하자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여자는 걱정을 하고있다.

 

나의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는 것이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나서 그녀가 남자친구에게  '짧고 간결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말'을 하고 나서 그다음 날 바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했다. 

 

과연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청혼을 받은 것일까??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

 

우리가 비록 가난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나는 상관없어. 너와 함께라면 나는 그것만으로 만족해.

 

왜 남자는 지금까지 청혼을 하지 않다가 이 말을 듣고 나서 바로 청혼을 한 것일까?? 남자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도 이해가 갈 것이다.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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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두려움

 

남자들은 하나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자기는 무능력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이러한 두려움을 잊고자 사회적 성공과 능력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높은 가치로 둔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할 때 거절을 당할까 두려워한다. 자신이 거절을 당했을 때에 스스로 자신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며 그것은 남자에게 큰 상처가 된다. 

 

이러한 마음은 어렸을 적에 자신이 이루었던 목표를 아무도 그에게 칭찬을 해주지 않고 인정을 해주지 않으면 마음속 깊이 "내가 이렇게 잘했는데도 아무도 나를 인정해 주지않네..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닌가봐.." 하면서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믿음이 생겨버린다. 

 

잘못된 믿음이 생기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거절을 당할까 봐 두려워서 쉽게 무엇을 주기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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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해도 괜찮아.

 

남자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얻기 위해서는 "나는 실수를 해도 괜찮아. 나는 실패할 수도 있고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는없어" 마음가짐을 이렇게 가지는 것이 좋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말했었던 한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던 내용을 기억해 보자.

 

 

우리가 비록 가난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나는 상관없어. 너와 함께라면 나는 그것만으로 만족해.

이 말을 들었을 때 왜 남자는 이 여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남자는 여자에게 이러한 말을 듣고 나서 

 

'자신이 그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았고 그녀의 사랑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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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상처받기 쉬운 존재다.

상처받은 남자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만큼은 영웅이 되고 싶어 한다. 남자가 여자의 말에 때로는 귀를 기울여주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할 때 자기가 여자에게 실망을 안겨줄 가봐 무서워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어떠한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불행하다고 이야기를 하면 '자신이 부족해서 또는 좋은 사람이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한다'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은 쉽게 상처를 받는다.

 

"내 친구들은 명품 가방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나는 없어서 나도 모르게 기가 죽더라"

 

"내가 아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이런 저런 선물을 해줬더라"

 

"나도 유럽 여행한번 가보고 싶다"

 

"이번에 아는 동생이 결혼을 어느 결혼식장에서 했는데 지금까지 가본 예식장 중에서 제일 좋았어. 너무 부럽더라"

 

"우와 이 목걸이 너무 이쁜데 우리 형편으로는 사기에는 너무 비싸다"

 

여자가 남자에게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이러한 말을 했어도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은 '여자친구에게 해주지 못하는 자신이 스스로 실망스럽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게 될지 모른다"

 

사람들은 남자들은 쉽게 상처를 받지 않는 존재이며 많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여자들은 기억해야 한다.

 

남자도 쉽게 상처받는 여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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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나서 저의 의견을 더해 작성한 글 입니다.